경북 웹툰캠퍼스
웹툰 작가 양성을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웹툰캠퍼스
웹툰 작가 양성을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웹툰캠퍼스
경주에 ‘경북 웹툰캠퍼스’ 7월 문연다… ‘웹툰 콘텐츠 산업 날개’
이현세 만화가 명예총장 위촉
경주 우수문화 콘텐츠 발굴
지역 대학과 웹툰사업 연계
경북웹툰캠퍼스 조감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1.4.26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주에 건립되는 ‘경북 웹툰캠퍼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7월 개소식을 앞둔 ‘경북 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이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웹툰 창작자 양성과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경주시와 경북도,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경북 웹툰캠퍼스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웹툰산업을 육성하고, 경주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소재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글로벌 콘텐츠를 발굴한다.
웹툰캠퍼스 조성은 총사업비 15억원(국비 3억 5천만원)을 들여 경주 황남동 구 황남초등학교 800㎡ 지상 2층 규모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웹툰캠퍼스 2층 내부 전경.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1.4.26
내부 시설은 웹툰 작가 양성, 웹툰 체험·교육을 위한 작가입주실(1인 입주 10실, 5인 입주 1실), 기업입주실, 웹툰제작 장비(와콤 신티크 장비·클립스튜디오 프로그램)가 구축된 교육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웹툰캠퍼스 초대 명예총장에는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으로 유명한 이현세 만화가를 위촉했다. 개소식에 맞춰 초청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가 맡는다.
경주시는 향후 동국대·경주대·경일대 등 지역 대학의 웹툰 관련 학과와 협의해 웹툰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스토리자원을 활용한 웹툰 제작사업도 확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웹툰산업의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해 활력 넘치는 도시이미지를 완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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