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가 첫 순회전시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2주간 경북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서관과 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웹툰 산업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본 전시에는 ▲캠퍼스 입주 작가 작품 15점 ▲특강 강사 작품 13점 ▲경상북도 단편 웹툰 공모전 수상작 7점, 19명의 작가가 참여한 총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캠퍼스는 지난 2월부터 내부 전시홀에서 상설 전시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전시작들이 캠퍼스를 벗어나 다른 장소에서 관람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순회전시는 공휴일과 휴관일(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캠퍼스는 경주에서 정식 개소 이후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 웹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시홀과 쉼터를 개방하여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상부 웹툰 거점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웹툰 산업과 캠퍼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진흥원과 캠퍼스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